GTX-D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타 통과! 김포~청량리 25분 시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김포~서울 청량리 직결 가능성이 높아지며 수도권 서북부 교통 혁신이 기대됩니다.

1. GTX-D 노선, 드디어 본궤도에 오르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는 수도권 서부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된 핵심 사업입니다. 특히 김포, 부천, 강서권 등 기존에 철도 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반영된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2025년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이번 GTX-D 노선은 경기 김포 장기역에서 시작해 부천종합운동장을 거쳐 서울 청량리까지 총 49km 구간을 연결하며, 그 중 약 21km 구간은 신설되고 나머지 구간은 기존 GTX-B 노선을 활용한 직결 운행 방식으로 계획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서부권 주민들은 서울 강남이나 도심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균형발전 및 주거 수요 분산 효과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GTX-D 노선의 본격 추진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수도권 서부 지역의 부동산 시장과 생활권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대형 호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총연장: 49km (신설 21km + 기존선 활용)
  • 총사업비: 약 6조 7,100억원
  • 노선: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청량리

2. 2023년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 2025년 7월 통과

이 사업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1~’30)에 포함되었으며, 대도시권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어 왔습니다. 2023년 6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었고, 2025년 7월 드디어 경제성, 정책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예타를 통과했습니다.

3. 서울 접근시간 단축 효과는?

GTX-D 노선이 개통되면 김포, 인천 검단, 부천 등 수도권 서북부 주요 거점에서 서울 도심까지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현재는 70~80분 이상 소요되는 거리도 GTX-D를 이용하면 30분 이내로 단축되어, 출퇴근 시간은 물론 일상 이동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단순한 시간 단축을 넘어, 해당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서울과의 접근성 강화를 통해 부동산 가치 상승, 기업 입지 확대, 교육·의료 접근성 향상 등 다방면의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게 합니다.

출발지 현행 소요 시간 GTX-D 이용 시
김포 장기 약 80분 약 25분
김포 풍무 약 70분 약 23분
부천종합운동장 약 60분 약 20분

이처럼 GTX-D는 단순한 철도 노선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서울 도심과 수도권 외곽 간의 실질적인 거리감을 좁히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4. 기존 교통망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

GTX-D는 향후 수도권 광역교통망인 GTX-B, GTX-C 노선과의 연계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이들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질 경우 수도권 전역을 아우르는 초광역 통근 생활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철도망 확충을 통해 서부권의 도로 혼잡을 분산시키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임으로써 교통 혼잡 비용 절감환경적 이점도 기대됩니다. 특히 김포·검단 등 기존 철도 인프라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은 교통복지 측면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5. 향후 추진 일정은?

  • 2025~2026년: 기본계획 수립 및 노선 확정
  • 2027년: 실시설계 및 착공
  • 2035년 전후: 개통 목표

향후 GTX-D 노선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서, 수도권 서부 지역의 도시 구조와 주거·상업 환경 전반을 재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포와 검단 신도시는 물론, 부천, 강서구 등 기존에 교통 소외를 겪었던 지역 주민들에게는 서울 중심지와의 연결성 강화라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전망입니다.

또한 수도권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유도하고, 핵심 교통망을 통한 생활권 통합 및 지역 간 격차 해소라는 정책적 목적도 실현할 수 있습니다. GTX-D의 본격적인 추진은 단순한 교통사업이 아닌, 수도권 서부의 미래를 다시 그리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