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 개발 현황 총정리|입주 시기·교통 호재·분양 계획
부천대장지구는 수도권 서남권을 대표할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서울 강서권(마곡지구, 김포공항)과 직접 맞닿아 있는 입지적 장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총 면적은 약 345만㎡에 달하며, 약 1만9천 호 주택과 약 4만4천 명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되었다. 2020년 국토교통부가 지구지정을 고시한 이후, 2023년 5월 본격적인 조성공사가 착공되었으며,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부천대장은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첨단산업·교통망·녹지공간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서남권 핵심 거점 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출처: 국토교통부 고시 제2020-400호, LH 3기 신도시 포털, LH 보도자료)
1. 개발 개요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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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명 |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3기 신도시 중 서남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국토부가 2020년 5월 27일자로 지정·고시함. |
위치 |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오정동·원종동·삼정동 및 인천 계양구 동양동·박촌동·병방동 일원에 걸쳐 있음. 서울 강서구와 맞닿아 있으며, 마곡지구·김포공항·계양지구와 인접하여 광역 생활권과 직결되는 입지. |
사업면적 |
총 약 3,449,243㎡, 본단지 3,419,243㎡. 이는 여의도 면적(약 290만㎡)보다 큰 규모로, 대규모 주거·상업·산업·녹지 기능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크기. |
계획 주택/인구 |
주택 약 19,000호, 인구 약 44,000명 수용 목표. 공공분양, 민간분양, 임대주택 등이 복합 구성되며, 3기 신도시 공급 목표인 “서울 인근 대규모 주택 공급”을 직접적으로 담당. |
사업시행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 부천도시공사가 공동 시행. 국가·지방·공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복합 시행 구조로, 기반시설·주거단지·자족기능을 균형 있게 추진. |
사업기간 |
2020년 지구지정 고시 이후, 2023년 5월 조성공사 착공 → 2029년 말 사업 준공 예정. 총 9년에 걸친 장기 사업으로, 사전청약·본청약·조성공사·입주 순서대로 단계적으로 진행. |
입지특성 |
서울과 인천의 경계부에 위치해 교통·생활권 접근성이 뛰어남. 김포공항·마곡지구와 인접하여 공항·업무지구 연계 가능,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 접근 편리.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관문형 입지로, 교통 호재와 산업 기반 모두 확보. |
자족기능 |
정밀의료기기·지능형 로봇 등 첨단산업 유치를 목표로 설정. 기존 부천·인천 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 및 자족도시 기능 강화. 또한, 대규모 공원·녹지·문화시설을 함께 조성해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예정. |
위 개발 개요는 LH 3기 신도시 포털의 ‘지구개요’ 자료 및 국토부 지구지정 고시, 부천대장 지구계획 고시 내용을 토대로 정리한 것이다. 단순한 수치 외에도 면적의 상대적 규모, 시행 주체별 역할, 입지와 자족 기능까지 고려하면 부천대장이 3기 신도시 중 서남권 주거 수요 해결의 핵심 거점임을 확인할 수 있다.
2. 광역교통대책
부천대장지구와 인천계양지구는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어 국토교통부가 2021년 1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합 수립하였다. 이 대책은 두 신도시가 동시에 개발되면서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핵심은 S-BRT 신설을 통한 대중교통 체계 강화와, 국도·간선도로 확충 및 신설 IC 건설을 통한 도로 용량 확대다. 특히 S-BRT는 기존 지하철·GTX·공항철도와 환승 연계를 가능하게 해 서울 강서권과 인천, 부천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중요한 교통 축이 될 전망이다.
구분 | 주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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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통수단 |
수도권광역급행버스체계(S-BRT) 신설. 노선은 김포공항역–계양–대장–부천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간선축으로 계획되며, 5·7·9호선, 공항철도, GTX-B와 연계가 가능하도록 설계. 별도로 계양~부천을 연결하는 지선도 함께 검토되어, 향후 서울 도심 출퇴근 수요를 대폭 흡수할 것으로 기대됨. |
도로망 확충 |
국도39호선(벌말로) 확장, 경명대로 신설 및 확장, 소사로·오정로·장제로 확장 및 교차로 개선 등 도로 용량 확보 사업 포함. 국도39 연계도로를 신설하여 기존 도로망의 병목현상을 완화하고, 김포·인천 방면과 부천·서울 방면의 접근성을 동시 강화하는 구조로 계획됨. |
IC/지하차도 |
인천공항고속도로에 고강IC, 봉오IC, 오정IC 신설 예정. 내동·신일 지하차도를 새로 건설하여 지상 교통량을 분산하고 교차로 혼잡을 줄이는 역할을 담당. 이를 통해 공항고속도로 및 외곽순환도로와 부천대장지구의 직접 연결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 |
환승·운영 |
부천종합운동장 환승시설을 신설하여 S-BRT와 지하철 7호선, GTX-B(계획) 등이 원활히 연계될 수 있도록 계획. 서울 주요 간선도로에는 교통수요관리(TSM)를 적용해 혼잡을 줄이고, 대중교통 운영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회차공간과 차고지 확보도 병행. |
위 계획은 LH 3기 신도시 포털에 공개된 ‘광역교통계획’의 19개 핵심 사업을 요약한 것이며, 실제 시행 과정에서는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세부 노선 및 위치가 확정된다. 특히 S-BRT는 김포공항과 연계되어 강서·부천·인천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3. 분양·청약 진행상황
부천대장지구의 주택 공급은 초기에는 ‘사전청약’을 중심으로 시작되었고, 2025년 들어 일부 블록에서 본청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사전청약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본청약보다 앞서 일부 물량을 공급하는 제도로, 부천대장은 3기 신도시 중 수도권 서남권 공급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시점 | 내용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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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 |
국토교통부가 민간분양 사전청약 제도를 최초 시행 발표. 같은 시기 부천대장 지구계획도 확정·고시되어, 사전청약 물량 확대 정책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지정됨. |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정책 출발점 |
2025.04 |
LH가 부천대장 A7, A8 블록의 첫 본청약 개시. 견본주택 공개와 청약 접수가 진행되었으며, 이는 부천대장에서 실질적인 첫 입주자 모집 절차로 기록됨. |
LH 뉴스룸 공식 보도자료 발표 |
- 2021년 발표 당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부천대장은 전국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 정책의 주요 시범지구로 포함되었다.
- 2025년 4월 보도자료에 의하면, A7·A8 블록에서 본청약이 공식 진행되며, 향후 나머지 블록들도 순차적으로 청약이 예정되어 있다.
즉, 부천대장은 2021년 사전청약 정책 도입과 함께 시장에 공개되었고, 2025년 본청약 개시로 실질적인 주택공급 단계에 돌입하였다. 나머지 블록의 공급 일정은 LH 공고 및 국토교통부 발표를 통해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
4. 추진 현황(사업일정)
연도/일자 | 주요 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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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 지정 제안,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공람·설명회·공청회 |
2020.05 |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 05.27 지구지정·지형도면 고시(국토부 고시 제2020-400호) |
2021.01 |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
2021.11 | 지구계획 승인 고시(국토부 고시 제2021-1284호) |
2022.11 | 지구계획 변경(1차) 승인(국토부 고시 제2022-630호) |
2023.05.17 | 조성공사 착공 |
2023.11 | 지구지정 변경(2차)·지구계획 변경(2차) 승인(국토부 고시 제2023-659호) |
2024.09.12 | 지구계획 변경(3차) 승인(국토부 고시 제2024-459호) |
2029.12(예정) | 사업 준공 |
5. 생활·산업·환경 요소
부천대장지구는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주변 생활권과 산업단지, 그리고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복합 신도시로 설계되었다. 서울과 인천의 경계부라는 입지적 특징을 적극 활용해 교통·산업·환경을 동시에 아우르는 전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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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
부천 원도심과 연계되는 동시에 서울 강서구(마곡·방화) 및 인천 계양구 생활권과 직접 맞닿아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도시의 인프라(학교, 병원, 상업시설)와 신규 신도시 인프라가 상호 보완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특히 김포공항과 마곡지구와 가까워, 직주근접 및 국제·업무 중심지 접근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거 매력도가 크다. -
산업:
인근에 서운·오정 산업단지, 물류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기존 산업기반과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다. 지구계획 단계에서 정밀의료기기·지능형 로봇 등 첨단산업 유치를 명확히 제시해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형 신도시로 개발되는 것이 목표다. 이는 부천시가 장기적으로 추진해 온 “첨단산업-주거복합도시”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
환경:
대규모 개발로 인한 생태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성 과정에서 대체 서식지와 생태공간 조성을 병행한다. 일부 습지와 하천 주변부에는 수질정화 및 생태보전 공간이 계획되어 있으며, 주민들을 위한 근린공원·녹지축도 함께 확보된다. 이를 통해 도시와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친환경 신도시 모델을 지향한다.
생활·산업·환경 요소는 LH 3기 신도시 포털의 ‘지구비전’ 설명과 지구계획 자료에 기반하며, 부천대장지구가 서남권의 균형 발전과 친환경 도시 조성의 거점으로 설계되었음을 보여준다.
6. 실수요자 체크포인트
실제 내 집 마련이나 투자 목적으로 부천대장지구를 고려하는 경우, 공식 자료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교통, 기반시설, 청약일정의 세부 사항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다음은 현 단계에서 실수요자가 꼭 확인해야 할 주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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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노선 확정 여부:
S-BRT(간선급행버스체계)는 2021년 광역교통대책에 확정 반영되었으나, 실제 노선과 정거장 위치는 현재까지 기본계획·실시설계가 남아 있다. 따라서 입주 시점까지는 일부 조정 가능성이 존재하며, 정확한 정류장 위치는 향후 국토부·LH 발표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도로·IC 설치:
고강·봉오·오정 IC 신설 및 국도·간선도로 확장은 확정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만, 세부적인 공정 단계와 개통 시점은 설계 및 예산 집행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교통 인프라가 제때 개통되지 않을 경우 입주 초기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실수요자는 향후 국토부 고시 및 LH 공사 진행 속도를 반드시 주시해야 한다. -
본청약 물량:
2025년 4월 A7·A8 블록 본청약이 시작되면서 실제 분양 공급이 개시되었다. 다만 나머지 블록들의 공급 일정은 아직 순차적으로 예정되어 있어, LH 분양 공고와 국토교통부 발표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율 등 세부 공급 조건은 시기마다 변동 가능성이 있다.
위 체크포인트들은 모두 국토교통부 고시, LH 포털, LH 뉴스룸 보도자료에 근거한 최신 공개 정보이다. 다만 세부 설계·시행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청약 희망자는 LH 공식 홈페이지·보도자료를 통한 최종 확인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