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고양창릉 개발 현황 총정리|입주 시기·교통 호재·분양 계획
고양창릉 3기 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의 과밀화된 주거 수요를 분산시키고, 자족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균형 잡힌 도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입니다. 사업 대상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향동동, 화전동, 도내동, 행신동, 화정동, 성사동 일원에 걸쳐 있으며, 2020년 3월 지구 지정이 완료된 뒤 2023년 조성공사에 착공하여 2029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총 면적은 약 813만㎡(약 246만 평)에 달하며, 주택 3만 8천 호를 비롯해 첨단산업, 업무·상업, 문화·교육시설, 공원·녹지 등이 유기적으로 배치됩니다. 자족용지는 판교테크노밸리급 이상의 규모와 기능을 갖추도록 설계되어, 입주민들이 장거리 출퇴근 없이 생활권 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합니다. 녹지 비율도 높게 설정되어, 대규모 선형공원과 하천변 친수공간을 중심으로 한 녹지축이 도시 전역을 연결하고, 어디서든 도보 5분 이내 공원 접근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었습니다.
입지적으로는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에 인접해 있으며,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철도 교통 측면에서는 기존 경의중앙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창릉역 예정)를 중심으로, 고양선(새절~고양시청), 교외선, BRT 노선이 순차적으로 확충될 예정입니다. 특히 GTX-A 창릉역이 개통되면 서울역, 삼성역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까지 20~3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고양창릉 신도시는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주거·일자리·녹지·교통’이 균형을 이루는 미래형 자족도시 모델을 지향합니다. 이를 위해 보행 중심 생활권, 스마트 교통 인프라, 친환경 에너지 설계 등 첨단 도시계획 요소가 반영되고 있으며, 향후 서울 서북부와 경기 북부 지역의 경제·생활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 지구 개요·핵심 수치
항목 | 내용 |
---|---|
지구명 |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
위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향동동, 화전동, 도내동, 행신동, 화정동, 성사동 일원 (서울 은평구·마포구 경계와 인접) |
면적 |
약 7,890,019㎡ (약 2,386천 평) ※ 2024년 7월 변경 고시 이전 면적 7,866,000㎡ 대비 소폭 증가 |
주택/인구 계획 |
주택 약 38,000호, 계획 인구 약 91,000명 (공공분양·민간분양·임대 혼합 공급, 공공임대 비중 약 35% 내외) |
사업기간 | 2020년 3월 지구지정 → 2023년 조성공사 착공 → 1단계 입주(예정) 2026년 하반기 → 전체 준공 2029년 |
사업시행자 |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업구역별 분담 시행) |
교통 계획 |
GTX-A 창릉역(예정), 고양선(새절~고양시청), 경의중앙선, 교외선, BRT 노선 신설·연장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 강변북로 등 광역도로망 연결 |
입지 포인트 |
고양시청 5km권, 서울 은평·마포 생활권과 인접, 판교테크노밸리급 자족용지 조성, 광역교통 접근성 우수 |
※ 2024년 7월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해 기업이전단지 편입, 공원·녹지 재배치, 도로망 조정 등 계획이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주택 공급 시기와 세부 용지 배치는 향후 실시계획 승인 및 추가 변경 고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교통·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일부 노선·시설 계획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공급 일정·분양 정보
고양창릉 3기 신도시는 2021년 말 4차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초기 물량을 공급했으며, 2025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본청약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사전청약 물량은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 위주로 구성되었고, 본청약에서는 다양한 평형대와 단지 유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S5·S6 블록은 사전청약 당시 최고 경쟁률이 165:1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집중된 구역으로, 향후 고양창릉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신혼희망타운(A4 블록)은 육아·돌봄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강화해 젊은 층 수요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구분 | 물량/평형 | 분양가격(평균) | 청약포인트 | 입주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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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청약 (2021.12) | S5: 718호 / S6: 407호 (전용 85㎡ 이하, 51·59·74·84㎡ 구성) | 사전청약 특성상 참고가격만 공고 (본청약 시 변동 가능) | S5·S6 평균 경쟁률 상위권, S5 전용 84㎡ 최고 165:1 기록 | 본청약·계약 후 입주 |
본청약 A4 (신혼희망타운) |
603세대 / 전용 55㎡ 단일형 (육아·돌봄 특화 커뮤니티 포함) |
약 5억 5천만 원대 | 일반공급 186세대, 나머지는 신혼부부·한부모가정 특별공급 | 2027년 12월 |
본청약 S5 |
759세대 / 51·59·74·84㎡ (중대형 비율 높음) |
약 4억 8천만 원(51형) ~ 7억 7천만 원(84형) | 일반공급 126세대, 사전청약 당시 최고경쟁률 기록 블록 | 2028년 1월 |
본청약 S6 |
430세대 / 59·74㎡ (중소형 위주 구성) |
약 5억 7천만 원(59형) ~ 7억 1천만 원(74형) | 일반공급 79세대, 교통·생활편의시설 접근성 우수 | 2028년 1월 |
2025년 이후에도 고양창릉 내 본청약 물량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민간참여형 공공주택·공공분양·민간분양이 혼합된 형태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전매제한(통상 3~10년), 실거주 의무(최대 5년), 자산·소득 기준 등은 블록별·유형별로 상이하므로 반드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GTX-A 개통 시점과 맞물려 분양 시기별 시세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청약 전략 수립 시 교통 호재와 공급 일정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광역교통 및 기반시설 계획
고양창릉 3기 신도시는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핵심 개발 전략으로 삼아, 입주 전부터 주요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도시 입주 초기에 가장 큰 불만 요인 중 하나인 교통 혼잡을 사전에 최소화하고,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함입니다. 철도·도시철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광역버스, 그리고 간선도로망을 패키지로 개발하여 주거·상업·산업 기능이 동시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GTX-A 창릉역 신설과 고양선(새절~고양시청) 추진은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사업으로 꼽히며, 경의중앙선 증차와 서부선 직결 개선, 교외선(대곡~고양시청) 활용 등 기존 철도망의 운행 효율성 향상도 병행됩니다. 버스 부문에서는 중앙로~통일로 BRT 구축과 광역버스 노선 개선, 환승 편의 증대가 추진되며, 도로 부문에서는 창릉지구와 인근 기존 시가지, 그리고 서울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대규모 도로 신설·확장 사업이 포함됩니다.
구분 | 주요 내용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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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도시철도 |
- GTX-A 창릉역 신설: 서울역·삼성역·동탄 등 주요 거점과 30분 내 연결 목표 - 고양선(새절~고양시청) 도시철도 신설: 서부권·은평구와의 접근성 개선 - 경의중앙선 증차 및 배차간격 단축: 출퇴근 시간 혼잡 완화 - 서부선 직결 시설 개량: 운행 효율 및 노선 직결성 강화 - 교외선(대곡~고양시청) 재활용: 지역 내 순환 교통망 보강 |
단계별 추진 (입주 전·후) |
BRT·버스 |
- 중앙로~통일로 BRT 구축 및 창릉역·화전역 등 주요 거점 연계 - 화전역 환승센터 신설 및 BRT 정류장 통합 계획 - 광역버스 노선 개편 및 운행 횟수 확대 - 대중교통 운영지원센터 및 버스 회차 공간 확보 |
입주 시점까지 순차 개통 목표 |
도로 |
- 곡산역~화정동 연결도로 신설(6차로)로 남북 간 이동 편의 개선 - 화정동~도내동 연결도로 확장(4→6차로)으로 상습 정체 해소 - 수중앙로~제2자유로 연결도로 신설(4차로)로 자유로 접근성 강화 - 수색교 확장(7→9차로) 및 강변북로 확장(10→12차로)으로 서울 진입 차량 분산 - 덕은2교 교차로 개선 및 서울 간선도로 TSM(교통신호 최적화) 도입 |
세부 노선 및 구조는 실시설계 시 확정 |
이러한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은 고양창릉 신도시 입주민의 출퇴근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서울 및 경기 서북부 주요 거점과의 생활권 통합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GTX-A 개통 시 서울역까지 약 10분대,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부동산 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각 사업별 착공·개통 시점은 예산 확보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청약·이주 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최신 사업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생활 인프라·도시 콘셉트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단순한 주거단지가 아니라, 주거·일자리·녹지·상업·문화 기능이 균형을 이루는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됩니다. 2024년 지구계획 4차 변경 고시를 통해 기업이전단지 편입이 확정되면서, 산업·연구·업무시설이 결합된 일자리 중심의 도시 구조가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보행 중심 생활권’과 ‘녹지 네트워크’ 개념을 바탕으로, 주민 누구나 도보 10분 이내에 공원·편의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친환경·저탄소 도시 모델을 지향합니다.
- 생활권 균형 배치: 주거·상업·업무·공원을 생활권 단위로 균형 배치하여, 하루 대부분의 생활이 단지 내에서 해결되는 15분 생활권을 구현합니다. 주요 주거지 인근에는 근린상권, 초·중·고교, 생활SOC(체육관, 도서관,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배치되며, 보행·자전거도로를 중심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됩니다.
- 녹지축·수변공간: 창릉천, 대자천, 공릉천 등 하천을 따라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이를 선형 녹지축과 연계해 생활권 어디서나 근린공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전체 지구 면적의 30% 이상을 공원·녹지로 확보하며, 도시 외곽의 완충녹지와 내부 녹지축을 연결해 미세먼지 저감과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에 기여합니다.
- 자족 기능 강화: 2024년 변경 고시에 따라 기업이전단지가 지구 내 편입되어 제조·물류·IT·바이오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 유치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창릉지구 내부에 상주·통근 인구가 늘어나고, 상업·주거 수요가 함께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족용지에는 창업지원센터, 지식산업센터, 연구개발(R&D) 시설이 집중 배치됩니다.
- 스마트·안전 도시 구현: 대중교통 환승시설과 연계한 스마트 주차관리,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세대별 환기·공기질 관리, 재난 예·경보 시스템 등 스마트시티 요소를 단계적으로 적용합니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원칙을 적용해 골목길 조도 확보, 방범 CCTV 확대, 개방형 주차장 설계 등을 통해 주민 안전성을 높입니다.
이러한 생활 인프라와 도시 콘셉트는 창릉지구를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 기능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동시에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입주 이후에는 단계별 상권 활성화, 공원·문화시설 확충, 기업 유치 확대 등을 통해 장기적인 도시 경쟁력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5. 추진일정
연·월 | 주요 단계 |
---|---|
2019.4~12 | 지구 지정 제안·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고·주민설명회·공청회 |
2020.03 | 지구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 |
2021.11 | 지구계획 승인 고시(변경 포함) |
2021.12 | 4차 사전청약(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실시 |
2023.06 | 조성공사 착공 |
2024.07·10 | 지구지정 4차 변경 고시(기업이전단지 편입)·지구계획 3차 변경 승인 |
2025.01~02 | A4·S5·S6 총 1,792호 본청약 개시(모델하우스·사이버 견본주택 운영) |
2027.12~2028.01 | A4(신혼희망타운) 2027.12, S5·S6 2028.01 입주 예정 |
2029 | 사업 준공(예정) |
6. 체크리스트 및 의견
- 입주·교통 일정 확인 — 고양창릉지구는 ‘선교통 후입주’ 원칙에 따라 교통망 확충이 계획돼 있지만, GTX-A 창릉역, 고양선, BRT, 주요 간선도로 신설·확장 등 대형 사업은 설계·재원 확보 및 공정 상황에 따라 개통 시점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특히 GTX-A와 고양선은 국토교통부·지자체·LH 간 협의와 예산 배정 상황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국토부 보도자료, 경기도·고양시 고시문, LH 설계공고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청약 규정 — 공공분양 주택은 전매제한(최대 10년)과 실거주 의무(최대 5년)가 적용됩니다. 블록별로 특별공급(신혼부부, 다자녀, 생애최초 등) 비중이 다르며, 일반공급은 가점제·추첨제가 병행됩니다. 예를 들어 전용 60㎡ 이하 물량은 100% 가점제, 전용 60㎡ 초과는 일부 추첨제가 적용되므로, 본인의 청약 점수와 공급 유형을 미리 계산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반드시 LH·국토부 분양 공고문에서 해당 블록의 전매·거주의무·우선공급 규정을 확인하세요.
- 생활 인프라 — 창릉지구는 입주 초기에 모든 편의시설이 완비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거주 예정지 주변의 학교 개교 시점, 상업·의료시설 착공·준공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환승센터, 광역버스 정류장, BRT 연결 통로 등 대중교통 환승시설의 위치와 동선도 입주 전 반드시 체크해야 출퇴근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자족용지 동향 — 2024년 기업이전단지 편입으로 창릉지구 내 자족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입주 기업·지식산업센터·R&D센터 유치 현황은 향후 주택 수요와 지역 상권 활성화, 장기적인 자산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판교·광명시흥지구 사례처럼 IT·바이오·물류 등 전략산업 입주 여부가 도시 이미지와 고용 창출에 큰 변수가 될 수 있으므로, 고양시·LH 발표자료 및 산업단지 입주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세요.
종합 의견 — 고양창릉지구는 수도권 서북부 핵심 거점 신도시로 계획되어 있으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와 광역교통망, 자족기능, 친환경 녹지축이 결합된 점이 강점입니다. 다만, 대규모 기반시설이 순차적으로 완공되는 구조이므로 입주 초기에는 일부 생활 편의와 교통 환경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약 시점에는 교통·인프라 완공 일정, 자족용지 개발 속도, 블록별 생활권 차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중장기적으로 교통망과 자족시설이 완비되면, 창릉지구는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된 자족형 신도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